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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스틸 매그놀리아(Steel Magnolias, 1989), 서른 아홉 그리고 시스맨스

by 바카나나나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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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 Magnolias

스틸 매그놀리아의 줄거리

"스틸 매그놀리아"는 로버트 하마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1989년 미국 영화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서로의 인생을 지탱해 주는 여섯 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루이전은 작은 마을의 미용실을 운영하는 미용사입니다. 그녀는 서로 다른 성격의 다섯 명의 여성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대서양을 넘어가며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독립적인 여성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시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루이전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딸 쉘비의 결혼을 앞두고 건강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쉘비는 사랑스러운 나이트남과 결혼하기로 결정했지만, 그녀는 돌연변이된 혈관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쉘비의 건강은 갈수록 나빠지며, 이들은 그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써봅니다. 이들은 서로를 위해 끝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며, 이들의 우정과 사랑은 그들이 이어가는 삶을 응원하고 빛나게 만듭니다. 그리고 루이전은 마지막으로 쉘비의 마지막 날을 함께 지내며, 그녀의 추억을 끝없이 간직합니다. 영화 "스틸 매그놀리아"는 우정과 사랑, 결혼과 죽음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을 그리며, 이들의 우정과 지지는 모두를 감동시킵니다.

 

스틸 매그놀리아의 감상평 

"스틸 매그놀리아"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울적한 감정이 깊어지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여섯 명의 여성들이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며, 서로를 지탱하고 사랑하며 힘든 일을 이겨내는 모습은 여성들의 우정과 결속력을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특히, 이 영화는 여성들의 인생의 상처와 고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면서도, 그들의 생명력과 타고난 지혜가 어떻게 그들을 이겨내게 만드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이 마주치는 시련들은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일들이지만, 이들은 서로의 지지와 사랑으로 그것들을 이겨내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특히, 쉘비와 루이전, 그리고 루이전과 메리는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며, 사랑과 친구, 가족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이들의 감동적인 우정과 지지는 그들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끝까지 마음에 남는 인상을 줍니다. 또한, 이 영화는 훌륭한 여성 배우들의 연기력도 인상적입니다. 샬리 맥클레인, 오린 헨더슨, 줄리아 로버츠, 딜런 맥더몬, 다릴 한나, 스윗트 마이 아이언스 등의 배우들이 그렇습니다. 각각의 배우들은 그들의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그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합니다. 총괄적으로, "스틸 매그놀리아"는 훌륭한 배우들과 감동적인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멋진 대사가 모두 어우러져서, 매우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본 후에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정이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드라마 서른아홉

미국의 스틸 매그놀리아가 있다면 여자의 우정을 다룬 한국 드라마 '서른 아홉'이 있다. 드라마 "서른아홉"은 인생의 중간지점에 다다른 세 여자들의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인생의 굴곡과 역경, 그리고 이들이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세 여성들의 다양한 인생을 담아냄으로써, 여성들의 삶과 성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30대의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이며, 나이가 들어가며 마주하는 여러 가지 인생 문제와 고민, 그리고 그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들을 담아냅니다. 세 주인공의 연기는 물론이고,  남성 연기자들도 빛을 발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또한 작품 전반에 걸쳐 유지되는 깔끔하고 독특한 촬영 기법과 편집, 감동적인 배경 음악 등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인생의 중간점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감정과 고민,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힘듦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인생 문제와 고민들이 담겨있어 여성들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서른아홉"은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들이 서로에게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진 작품입니다.

 

시스맨스(sismance, sister + romance)'

'브로맨스(bromance)'는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일컫는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여자의 우정은 뭐라고 부를까. 요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시스맨스(sismance, sister + romance)'라는 신조어를 쓴다. 브로맨스보다 진한 여자의 우정을 뜻하는 말로 2004년 개봉한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조연,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이면서 주인공의 담임 선생님이었던 티나페이와 주인공 라이벌의 엄마 역할이었던 에이미 폴러가 그 예이다. 둘 다 미국에서 유명한 코미디언이고 방송 작가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소울 메이트라고 부를 정도로 친하다. 티나페이는 자신의 자서전 보시팬츠Bossypants를 통해서 에이미 폴로에게 존경과 감사를 가득 담았고, 에이미도 자서전 예스 플리즈 Yes Please를 통해서 티나에게 화답했다. 에이미는 "애 키우면서 티브이쇼를 만드는 것, 그리고 여자로 사는 것 자체가 힘들다. 이런 이상한 인생을 함께 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라고 하며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팽배한 세상에 맞서 함께 싸우는 친구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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